
개인회생 재산 처리, 어디까지 포함될까?
개인회생 재산, 왜 중요한가?
개인회생 절차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게 바로 재산 문제입니다.
“내 집이 있으면 안 되는 건가요?”, “자동차는 무조건 처분해야 하나요?”, “배우자 명의 재산도 영향을 받나요?” 이런 질문들이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산은 인가 여부와 변제금 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신청 전에 내 재산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산이 포함되나?
개인회생에서 고려하는 재산은 단순히 본인 명의 부동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청산가치 보장 원칙에 따라, 채무자가 보유한 모든 자산을 평가합니다.
- 부동산: 아파트, 단독주택, 토지 등
- 자동차: 차량 시세가 일정 금액을 넘는 경우
- 금융재산: 예금, 적금, 주식, 가상자산 등
- 보험 해약환급금: 유지 중인 보험의 해지환급금 평가액
- 퇴직금 예상액: 직장인의 경우 퇴직 시 받을 금액
즉, 단순히 “내 통장에 현금이 없으니 괜찮다”가 아니라, 향후 환가 가능한 모든 자산을 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사례로 보는 개인회생 재산 문제
- 사례 A (부동산 보유)
30대 남성 K씨는 본인 명의 오피스텔을 보유 중이었는데, 시세에서 대출금을 제외한 순자산이 약 1천만 원 남았습니다.
법원은 변제계획안에서 최소한 그 금액 이상을 변제하도록 조건을 붙였고, 결국 개시결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사례 B (자동차 보유)
40대 여성 L씨는 10년 된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시세가 500만 원 미만이라 회생 절차에서 처분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자동차를 유지하면서 변제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재산이 전혀 없다고 해서 유리한 것도 아니고, 있다고 무조건 불리한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현재 가치를 제대로 계산하고, 그에 맞는 변제안을 짜는 것이죠.
배우자 재산은 어떻게 되나?
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이 바로 배우자 재산입니다.
원칙적으로 개인회생은 신청자 본인 재산만 심사합니다. 그러나 법원은 생활형태와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배우자 소득이나 재산이 일정 부분 참조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배우자 명의로 고가 부동산이 있거나 소득이 상당한 경우라면 “실질적으로 상환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인회생 재산을 줄이려는 시도, 조심해야
가끔 신청 전에 재산을 가족에게 증여하거나, 급하게 처분해버리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재산은닉으로 판단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하면 절차 자체가 기각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 상담을 통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불리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정리하자면, 개인회생 재산은 절차의 핵심 변수입니다.
내 재산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법원이 요구하는 청산가치 이상을 충족하는 변제계획을 세운다면 인가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집 있으면 안 된다” 같은 막연한 오해보다는, 현실적인 계산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혹시라도 본인 상황에서 어떤 부분이 걸림돌이 될지 고민되신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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